혹시나 해서 준비했습니다.
<알면 좋은 뉴스> 출발합니다.
<1>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온열질환 주의하세요.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이럴 때 특히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한낮에는 외출이나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 증상은 급격히 체온이 오르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심하면 쓰러질 수도 있는데요.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 세 가지 단어를 잘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우선 목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하는데요.
다만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짧게라도 시원한 곳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2> 여름철 식중독 조심…"손씻기만 잘해도 50% 예방"
이런 무더위에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이 또 있죠, 바로 식중독입니다.
'차가운 냉장고에 들어있으면 다~ 괜찮겠지!'라고 방심하기 쉬운데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식중독균 가운데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저온균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이라 해도 섭취 전 70도에서 3분 이상 가열해 식중독균을 없애는 게 중요합니다.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 좋고요.
칼과 도마 같은 주방용 조리기구는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채소와 육류, 어류용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위생이겠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절반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중고차 구매한다면?…침수 차량 확인 필수
최근 역대급 폭우로 침수된 차량이 벌써 3천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 차 확인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첫 번째는,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카 히스토리' 사이트를 이용하는 겁니다.
차량의 사고 이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다만 자차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거나 보험 처리를 하지 않은 차는 걸러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차량의 곳곳을 직접 점검해 보는 방법도 있지만요, 사실 가장 안전한 건 정식 중고차 딜러에게 차를 사는 겁니다.
정식 딜러가 침수 차량을 속여서 팔았을 경우에 관련법상 100% 환불해 주게 돼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안전장치를 하나 더 한다면, 계약서에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배상한다'라는 특약을 추가하는 겁니다.
잊지 마세요.
오늘도 역시나 <알면 좋은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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