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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시간당 101㎜ 기록적 폭우…밤사이 또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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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파주 시간당 101㎜ 기록적 폭우…밤사이 또 강한 비
  • 송고시간 2024-07-17 21:54:36
파주 시간당 101㎜ 기록적 폭우…밤사이 또 강한 비

[앵커]

지난 밤사이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수도권에는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도 발송됐는데요.

내일(18일) 오전까지 또 강한 야행성 폭우가 예고됐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 구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를 뿌렸습니다.

경기 파주와 의정부 신곡동에서는 시간당 10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가 매섭게 내리면서, 파주 판문점에는 단 하루에 350mm 이상의 물벼락이 떨어졌고, 연천에서도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관측됐습니다.

서울에서도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성북구에서는 84mm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올해 첫 호우경보도 발령됐습니다.

극한 폭우가 관측된 서울과 파주, 연천 등 경기 북부로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도 발송됐습니다.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 북부로는 시간당 70mm의 폭포비가 또다시 쏟아집니다.

취약 시간에 퍼붓는 야행성 폭우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정체전선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까지 최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계속된 호우로 임진강과 한탄강 등 접경 지역의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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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