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오늘(17일) 홍천의 한 야영장에서 캠핑장 진출입로가 침수돼 야영객 등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2시 10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한 캠핑장 진출입로가 많은 비에 침수됐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야영객과 캠핑장 관리자 등 6명을 보트로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계곡이나 하천은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많은 비가 예보된 날은 야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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