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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파주 350㎜ 물벼락…오늘 밤 또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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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밤사이 파주 350㎜ 물벼락…오늘 밤 또 강한 비
  • 송고시간 2024-07-17 15:14:35
밤사이 파주 350㎜ 물벼락…오늘 밤 또 강한 비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파주에는 350mm의 물벼락이 떨어졌고, 긴급 호우재난문자도 발송됐는데요.

오늘 밤부터 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파주와 의정부에서는 시간당 1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양주와 하남에서도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관측됐습니다.

밤사이에만 파주 판문점에 356mm, 남양주와 양주, 연천에 200mm 안팎의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강한 폭우 구름은 서울에도 매섭게 장맛비를 뿌렸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폭포비가 내리면서 올해 첫 호우경보도 내려졌고, 호우 긴급재난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장맛비는 잠시 소강에 들었지만, 오늘 밤부터 또 강한 비가 쏟아집니다.

장마 구름이 남하하면서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시간당 최대 70mm의 장대비가 예고됐습니다.

모레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에 최대 200mm, 강원에 18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모레 오전까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 북쪽까지도 강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장마 #집중호우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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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