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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록적 폭우…수도권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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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기록적 폭우…수도권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
  • 송고시간 2024-07-17 13:43:22
[날씨] 기록적 폭우…수도권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

[앵커]

어젯밤부터 강한 비구름이 중부를 중심으로 자리를 옮기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파주 문산에서는 시간당 101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리며,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젯밤부터 폭포비가 쏟아지면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있는 서울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호우 특보가 해제됐는데요.

반면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텐데요.

경기 북부에 호우 경보가, 강원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에 20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강원도에 180mm 이상, 남부지방에도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경기 북부에 오후 내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벼락이 쏟아지며 산사태도 비상입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과 비가 많이 내렸던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까지 올라섰고요.

전북도 주의 수준입니다.

전조증상 잘 살피시고요.

대피 경로와 장소 미리 파악해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가 습도를 끌어올리며 후텁지근합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고요.

그 밖의 지역들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세찬 비와 함께 오늘 바람도 매우 강합니다.

강풍 대비도 같이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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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