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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중부 최대 200㎜…경기·강원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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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중부 최대 200㎜…경기·강원 '호우특보'
  • 송고시간 2024-07-17 07:00:15
[날씨] 내일까지 중부 최대 200㎜…경기·강원 '호우특보'

[앵커]

밤사이 중부지방에 시간당 6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서울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중부지방에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중부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현재 레이더영상 보시면, 붉은색의 강한 장마 구름이 중부 곳곳을 지나고 있고요.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에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과 강원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두 차례인데요.

우선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7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다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또다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 집중호우가 예상돼서, 시설물 점검을 미리 해주셔야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 보시면, 경기 북부에 최대 2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 12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내릴 때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비, 중부지방에 강하게 집중되는 만큼,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여전히 '경계' 단계가 발효 중인데요.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서, 약한 비에도 산사태 우려가 큽니다.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대피 장소를 미리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 서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초속 1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비와 함께 강풍에 대한 대비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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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