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세장을 이어가던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대형 기술주의 차익 실현 흐름 속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08% 오르며 장을 마쳤지만 S&P500은 전장보다 0.88%, 나스닥지수는 1.95%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간 인공지능 랠리를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여파라고 CNBC는 분석했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퀄컴, AMD 등의 주가가 줄줄이 내림세로 돌아섰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역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무인택시 '로보택시' 공개 연기 등으로 8% 넘게 하락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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