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알루미늄 사업으로 수익을 낸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폰지사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사기 등의 혐의로 업체 대표 A씨 등 1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 알루미늄 사업을 명목으로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이 돈으로 신규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이른바 '폰지 사기' 수법으로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7명, 피해액은 약 60억원에 달하는데, 고소장 제출이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원 기자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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