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경기 지역의 사전투표소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접전 지역이 많아 사전투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수원시 지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사전 투표 시간이 약 한 시간가량 남았습니다.
사전 투표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투표장엔 점점 더 많은 유권자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저도 조금 전 이곳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미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들은 아직 투표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표 행사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옥주 / 경기 수원시> "정치권이 시끄럽다고 관심 안 갖는 사람이 많은데 관심을 가져야 나라가 바뀌니까 관심을 갖고 한 분이라도 투표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성환 / 경기 수원시> "저희가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야 큰 것을 이루는 거니까 협력해서 선을 이루면 큰 선을 이루는 거니까 꼭 (투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는 유권자 수가 1,159만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4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6.3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투표율인 28.10%보다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양평이 33.04%로 가장 많고, 과천이 32.9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지역은 박빙의 승부처가 많은 만큼, 사전투표장으로 지지층을 끌어오기 위한 후보자들 간 유세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시 지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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