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투표소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호남지역은 역대 선거마다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곳인데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마련된 사전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저도 오늘 이곳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는데요.
수완동을 포함해 광주 96곳의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는 편한 옷차림을 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도 많고, 처음으로 투표를 한 학생도 있는데요.
유권자분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소영·이재민 / 광주 광산구 수완동> "경제가 잘 풀리고 앞으로 희망적으로 국민들이 살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돼서 좀 더 편하고, 생활에 활력이 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정민석 / 광주 성덕고> "이번에 만 18세가 됐는데, 첫 투표였는데도 긴장 안 하고 잘한 것 같고… 후보분들께서 나라를 위해서 정말 최선을…"
호남은 역대 선거마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인데요.
제21대 총선 사전 투표 때도 전남과 전북, 광주는 각각 30%를 훌쩍 넘기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후 2시 현재 호남 세 지역 모두 30%를 넘겼는데요.
전남의 사전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10%p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전 투표 열기가 이어져 이번 총선에서도 호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지 관심입니다.
광주는 지역구 경쟁률도 높은데요.
광주 8개 선거구에 36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평균 경쟁률이 4.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수완동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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