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부원을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로 서울의 한 중학교 야구부 감독과 코치 2명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중학교 야구부 감독인 30대 A씨와 코치 두 명을 지난 9월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감독과 코치들이 1년 6개월 동안 폭언을 하고, 주먹으로 복부를 때리는 등 폭행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감독은 혐의를 부인했고, 코치들은 폭언 부분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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