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하락했습니다.
석 달 연속 상승률이 둔화하며 올해 여름께 2%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 국제유가, 환율이 변수로 남아 있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2개월 만에 3%대로 둔화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축소시킨 일등 공신은 누구였나요?
<질문 2> 이르면 오는 6월, 늦어도 7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후반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전기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된 만큼 앞으로도 상당기간 물가인상 압력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어떤 변수들을 지켜봐야 할까요?
<질문 3>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첫 전원회의가 오늘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 달 전체회의가 무산됐던 건 무슨 이유 때문이었나요? 오늘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4> 오늘 회의의 쟁점은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돌파할지 여부일 것 같습니다. 역대 인상률과 비교해봤을 때 1만 원대 진입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질문 4-1> 진짜 고비는 업종별 최저임금 적용이 될 거란 지적도 있습니다. 최저임금위가 차등 적용을 결정한다면 노정 전면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의견차를 어떻게 좁혀가야 할까요?
<질문 5>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지난달 불거진 금융 위기의 여파에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성장의 동력이던 부유층 상대 영업이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와 파산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일련의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JP모건이 인수에 나서며 은행 위기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안도의 목소리도 있지만 위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경고도 나오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7> 미국 은행권의 불안 변수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매매가가 급락한 가운데 공실도 늘어 건물을 담보로 은행에서 빌린 원금과 이자를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 또 다른 뇌관이 되는 건 아닐까요?
<질문 8> 연준의 금리 인상이 주원인으로 지목된 이번 은행 위기 사태가 일단락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연준이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해 마지막으로 0.25%p 올릴 거란 전망이 우세한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시장은 긴축 중단 시점에 주목하고 있는데 힌트가 나올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