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고 지시한 가운데 북한이 목표로 하는 핵탄두 보유량이 300여 기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 박용한 선임연구원과 이상규 현역연구위원은 오늘(12일) 공개된 '북한의 핵탄두 수량 추계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탄두 수량이 80~90기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금 속도로 핵시설을 가동한다면 보유량이 2030년에는 최대 166발 수준인 만큼 새로운 우라늄 농축시설 건설이나 기존 농축시설 증설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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