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가 전면 해체 수순을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조금 전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일정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선대위 개편안과 관련해 고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안이 어떻게 된 건지 많이 궁금하셨을 테고 저도 여러분께 설명할 그런 상황은 안 돼서 저도 사무실에서 오늘 여러 가지 많은 분들하고 얘기를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선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또 걱정하시는 건 오롯이 후보인 제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이고 그래서 국민께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도 드리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당의 의원님들 포함해서 관심 있는 분들은 선대위, 우리 선거대책기구에 큰 쇄신과 변화가 있기를 바라고 계셔서 저도 연말·연초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깊이 고민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좀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또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고 하여튼 좀 신중하게 또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빨리 어떤 결론을 내리고 우리 선거대책기구에 어떤 쇄신과 변화를 주고 이렇게 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해서 선거운동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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