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1월 15일 월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11월 7일부터 13일 지난 한 주간의 유행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의료대응 여력입니다.
지난주 중환자실의 평균 병상 가동률은 56%입니다.
직전 주 46.6% 대비해서 9.4포인트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중에 수도권이 69.5%, 비수도권은 39.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59%로 직전 주 53.8%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중 수도권이 75.8%, 비수도권 44.5%로 주로 수도권에 좀 집중돼 있는 상황입니다.
생활치료센터 역시 49.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지금 위중증 및 사망 현황입니다.
위중증과 사망은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가 447명인데요.
직전주 365명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로 고령층 확진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중 60세 이상이 80.1%입니다.
참고로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71명입니다.
지난주 총사망자 수도 127명입니다.
직전주 126명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망자 역시 60세 이상의 사망자가 113명으로 9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중에 병원과 요양원과 관련한 사망이 4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5주간 코로나19로 사망한 523명을 분석해 봤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338명, 64.6%입니다.
또 따라서 보면 접종을 받지 않을수록 또 그리고 고령층일수록 사망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고령층이신 분들 아직 접종하지 않으신 분 반드시 접종받으실 것 다시 한번 권고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지난주 한 주간 유행규모입니다.
지난 1주간의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가 2,172명입니다.
직전 주의 2,133명보다 1.8% 정도 증가했습니다.
총 유행 규모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를 봐봤는데요.
재생산지수는 1.05입니다.
그 지난주가 1.2에 비하면 좀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이상의 값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중에서 18세 이하 청소년과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18세 이하 청소년 비율은 20.6%로 10월 셋째 주 이후에 계속 20%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은 32.6%인데요.
10월 둘째 주가 20.6%에 비하면 굉장히 증가한 상황입니다.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연령대를 보면 어르신들 60세 이상 고령층 같은 경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발생을 하고 있고요.
18세 미만 학생들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의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수도권의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시설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에 대한 추가 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들 종사자에 대한 PCR 의무 검사를 주 2회로 강화합니다.
이것은 요양시설에 대한 예방접종 경로를 좀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11월 18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 위험을 억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무엇보다도 역시 학생들 본인 스스로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또 방역수칙, 기본적인 방역수칙 반드시 준수를 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또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청소년 예방접종을 봤을 때 감염과 또 그런 치명적인 건강피해의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점 또 접촉 격리나 치료 격리 등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접종의 이득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접종 참여 아울러 당부드립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8개의 기업이 그리고 치료제는 16개 기업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그간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서 범정부 차원에서의 총력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또 다른 다양한 지원 강화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해서 방역패스에 대한 예외를 인정합니다.
그래서 현재 임상시험에 3상 승인을 했었을 때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11월 1일부터 임상 1상과 2상에 참여하고 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서 발행하는 증명서는 예방접종 음성확인 예외확인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임상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소의 병상 배정 단계에 있어서도 임상시험에 참여 의사를 확인해서 임상시험 실시시간의 어떤 그런 병상으로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지금 국산 백신 치료에와 그리고 신속한 그런 개발 이 부분에 대한 희망도 가지고 계신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임상시험에도 참여하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78.1%입니다.
특히 18세 이상 기준으로 보면 90.4%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확진자 약 27만 명에 대해서 접종자와 미접종자에 대한 연령을 표준화해서 한번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 중증화율의 경우가 미접종자는 약 3.1%입니다.
그런데 접종 완료자는 0.7%로 약 5분의 1정도가 그런 중증화율이 낮아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치명률 역시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각각 0.36 그리고 0.13으로써 중증환자 발생과 그 사망이 미접종자에게서 3배 이상 더 높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가장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을 보면 미접종자가 15.31%에서 치명률을 보인 데 비해서 접종 완료자는 3.56%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약 5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방접종이 중증화와 사망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층의 경우 더 효과가 좀 차이가 더 명확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 그리고 특히 지금 진행하고 있는 추가 접종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지금 일상회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지 이제 2주일이 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하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또 아울러 확보된 병상의 운영을 효율화하는 방안 역시 함께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아울러서 더 중요한 것은 추가 접종 그리고 방역조치 강화 같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방역수칙 준수 이런 것들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들 자율적인 방역실천 없이는 우리가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켜내기가 좀 어렵습니다.
오늘 0시부터 특히 지금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시설에 대해서 2주 기간을 부여했던 시범기간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 계도 기간이 종료됩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 특히 이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또 이런 비말의 배출이 많기 때문에 밀접한 신체 접촉 이런 게 이루어질 경우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위반시에는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과태료나 행정처분에 대한 대상이 된다는 것 다시 한 번 유념해 주시고 우리 사업주분들께서 이용자들의 접종완료 또 음성 확인 여부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일상회복을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마스크 쓰기 그리고 주기적인 실내 환기 하기 또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진단검사받기, 이 세 가지 방역수칙을 일상 속에서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정부도 안전한 일상회복으로의 이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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