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하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08명으로 2주째 2천 명대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목표치인 70%를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전체 인구 5,134만 명 대비 접종자가 3,594만여 명을 넘어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 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식당과 카페 등 생업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오는 29일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08명을 기록하면서 금요일 기준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모두 1,487명입니다.
서울 546명을 비롯해 수도권이 1,164명으로 전체 비중의 78% 가까이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경남 71명, 충북 46명 등 323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745명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4차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지만, 계절상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각 개인들은 마스크는 이번 겨울이 지날 때까지 꼭 써주십시오. 왜냐하면 호흡기 바이러스가 코로나뿐만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가 많기 때문에 겨울철은 마스크를 쓰시는 게 안전합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다음 주 핼러윈 데이를 전후로 한 확진 반등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