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월요일 확진자로는 1주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늘었습니다. 특히 종전 최다인 지난주 월요일의 1,729명보다 560명이나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가 나타나면서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데요. 유행의 정점은 언제쯤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다음 달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도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다음 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 어떤 방향이 돼야 할까요?
<질문 3>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 접종 효과 감소, 돌파 감염 발생 등에 따른 건데요. 세부적인 우선 접종 대상, 그리고 언제부터 백신을 맞게 되는 건가요?
<질문 4> 얀센 백신 접종자 돌파 감염 발생률이 다른 백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부스터샷 도입에 관한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얀센 접종자의 돌파 감염 발생률은 10만 명당 161.2명꼴(0.161%)로 다른 백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건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질문 5>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다만 정부는 '자율적 접종'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6> 오늘 문 대통령이 일상회복을 마냥 늦출 수 없다며 위드 코로나를 시사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에 대한 접종을 완료 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확진자 발생 규모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환 전 어느 수준까지 감당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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