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만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인 만큼 안심하긴 이를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증가세가 꺾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특히 울산에서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울산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데요?
<질문 3>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예상치 못한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죠. 일단 당국이 화이자 1차 접종 추가 예약 접수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다 일시적으로 중단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요?
<질문 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찰관들이 연이어 중환자실에 실려 가면서 조직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 필수인력 접종이 시작된 지 불과 6일 만에 2명의 중환자가 발생을 했다고요?
<질문 5> 국내 백신 접종자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한 중간 결과 대상자 전원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신 효과가 실제로도 확인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그런데 국내에서 '집단면역' 도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될 것이다"라는 건데요. 그 이유로 꼽은 게 바로 현재 나온 백신이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지만 2차 전파를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는 건데, 이게 어떤 의미인 건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경상북도에 이어 전라남도에도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시행합니다. 지역 전체에 적용하는 건 전남이 처음인데요. 우선 6명까지만 모임을 허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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