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9명 발생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일상 속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틀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3차 유행의 가장 큰 특징은 1차, 2차 때와 달리 대규모 감염을 야기했던 큰 사건이 없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일상 곳곳에 감염이 스며들었다는 의미일 텐데 이런 확산세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질문3>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주말에 결정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격상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 군부대는 이미 2.5단계로 격상이 됐어요? 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오늘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다시 전면 통제되는데 지난 2월 코로나가 확산한 이후 장병 휴가가 전면 통제된 건 이번이 네 번째라고 합니다? 그간 비교적 자유로웠던 간부에 대한 통제도 강화된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달라지는 겁니까?
<질문 5> 서울에선 이틀째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특히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관련 확진자가 하루 사이 64명 늘어 누적 131명이 됐습니다? '3밀' 환경 가운데 특히 밀폐된 환경이 조성되기 쉬워 집단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는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이 학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53명인데, 양성 판정 비율이 최소 25%를 기록할 정도로 전파력이 매우 거센 상황이거든요? 지난 2∼3월 충남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서 출발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해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바도 있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6> 한편 충남 공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푸르메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왔어요? 어제 하루 21명이 추가로 확진된 건데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가 많다는 점뿐만 아니라 관련 확진자가 세종과 대전에서도 발생한다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질문 7> 이렇게 코로나19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자가진단 도구'가 대안으로 제시됐었는데, 방역 당국이 국내에서 자가진단도구를 이용한 전 국민 코로나 검사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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