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n번방에서 수집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한 혐의로 16살 A군 등 고교생 5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n번방에서 유포되는 성 착취물을 대량 수집해 이와 유사한 대화방을 만든 뒤 1만 5,000개의 영상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이같은 방식을 통해 3천500만 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n번방 창시자인 '갓갓'이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모방해 텔레그램 성 착취물 유통방을 운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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