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n번방'으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한 '와치맨'이 어제(6일) 법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텔레그램 아이디 '와치맨' 전 모씨는 수원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한 일에 대해서 책임지고 모든 죗값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불법 촬영물의 제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지난해 4월 텔레그램에 '고담방'을 개설한 뒤 음란물을 공유하는 다른 대화방의 링크를 올리는 수법으로 1만 건 이상의 음란물을 전시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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