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이 '전파'로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행사에 서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상현실은 이제 낯선 말이 아닙니다.
5G 상용화 덕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에나 가볼 수 있고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겁니다.
<정찬영·정형준 / 서울IT고등학교 2학년> "연예인이 제 앞에 나와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설렜고, 기분이 좋았고 이런 게 더 많아졌으면…"
이러한 전파의 변신은 무한대입니다.
5G 처럼 초고속을 자랑하며 각종 정보를 더 많이 담아 전달할 수도 있고, 전선 연결이나 접촉 없이 전기를 나를 수도 있습니다.
<이범선 / 경희대 지능형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장> "일정 거리에서 전력을 마음대로 원하는 곳으로, 지능적으로 보내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봇대나 전선이 사라지고, 때마다 배터리를 갈아끼워 줄 필요가 없어지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건강을 챙겨주는 역할도 합니다.
<박영진 /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의료기기센터 책임연구원> "스마트 보청기는 실제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맥박, 체온, 낙상 같은 것을 모니터링할 수…"
생김새는 일반 보청기와 비슷하지만 보호자가 곁에 없어도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겁니다.
'전파'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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