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또다시 부결시킨 것과 관련해 "합의안의 재협상은 없다"며 영국을 압박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이 탈퇴 연기를 요구한다면 질서정연한 탈퇴를 위해 좀 더 시간을 버는 차원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연기 요구를 한다면 영국은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미 협상해 온 것을 넘어 추가협상을 위해서 연기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더 이상의 추가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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