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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릴레이 정상외교…마크롱과 첫 만남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릴레이 정상외교…마크롱과 첫 만남
  • 송고시간 2017-07-08 20:11:35
문 대통령, 릴레이 정상외교…마크롱과 첫 만남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 각국 정상들과 릴레이 정상외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의 만나는 데요.

독일 현지에서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주변 4강 정상과 모두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확장외교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오늘도 숨가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양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도날드 투스크 EU 의장의 요청으로 만남이 이어집니다.

특히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로 당선된 마크롱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지가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의 일정으로는 3세션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투자와 고용증진 등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난민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의지를 밝히고 북한 아동 기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지는 4세션에서는 디지털 시대가 성장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여성 역량강화와 양질의 고용창출안도 모색합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증진을 위한 노력 등을 소개합니다.

G20 정상회의 폐막으로 의장국 성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관전포인트로 꼽힙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의장국 권한으로 북한 ICBM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 발표를 요청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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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