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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사전투표률 12.19%…'사상 최고'

[앵커]

이틀 전과 어제 전국 3천500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 4.13 총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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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지방선거 투표율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성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 4·13 총선 사전투표에 총 선거인 4천210만398명 가운데 513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12.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4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11.49%를 웃도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2013년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역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18.85%의 투표율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이어 전라북도와 세종시가 각각 17.32%와 16.85%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도 15.75%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부산은 9.83%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자리 투표율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했고, 대구도 10.13%에 그쳤습니다.

경상북도는 평균보다 다소 높은 14.07%, 경상남도는 12.19%로 집계됐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서울 11.61%, 경기 11.16%, 인천 10.81%로 부진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2014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두차례 사전투표가 실시되면서 제도가 안정적 정착기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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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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