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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1명 머리 다쳐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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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부산경찰청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1명 머리 다쳐 의식 불명
  • 송고시간 2025-04-16 14:36:45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로 중태에 빠졌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늘(16일) 낮 12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기동대 사격장에서 정례 사격 훈련 진행 중 총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A순경이 머리 부위를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순경은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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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현장 CCTV를 보면 (A순경이) 갑자기 팔을 구부려 권총의 약실 부위를 살펴보는 동작을 했고, 그 직후에 쓰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기동대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1번씩, 1년에 총 두 차례 정례 사격 훈련을 합니다.

이날 A순경 등 부산경찰청 6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은 이 훈련 계획에 따라 사격장에서 38구경 리볼버 권총으로 사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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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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