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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자 칼바람…주한미대사관 "체류기간 초과 땐 미 여행 영구 금지"

정치

연합뉴스TV 트럼프 비자 칼바람…주한미대사관 "체류기간 초과 땐 미 여행 영구 금지"
  • 송고시간 2025-04-14 19:15:52


[사진제공=소셜미디어 X 캡쳐]


주한미국대사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의 반이민 기조에 맞춰 "영사들과 이민 당국은 여러분의 체류 기간 초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사관은 오늘(14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을 통해 "미국에서 허가된 체류 기간을 한 번이라도 초과하면 미국 여행이 영구적으로 금지되거나 과거에 비자면제 프로그램 자격 조건을 충족했더라도 향후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안내는 미 국무부가 지난 11일 엑스를 통해 "미국 비자 심사는 비자 발급 후에도 중단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비자 소지자가 모든 미국 법과 이민 규정을 준수하는지 계속 확인하고, 그렇지 않으면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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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체류 중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비자를 취소하는 등 반이민 기조를 강화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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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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