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납북자가족모임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에 맞춰 예정했던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내부 회의를 열어 장비 및 기구 등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내일(15일) 예정이던 행사를 일주일 뒤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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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기술 지원을 맡았던 단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가 어려워졌다"며 "행사를 연기한 이번 주에 사법부와 언론에 약속한 2kg 이하 무게의 기구 제작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준비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날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라는 이름으로 집회 신고를 마쳤습니다.

집회 장소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이며, 신고 인원은 30명, 집회 시간은 24시간입니다.

단체는 애초 김일성 주석 생일인 15일부터 2∼3일 동안 대북전단 10만 장을 북한으로 날릴 계획이었습니다.

# 납북자가족모임 # 김일성 # 대북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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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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