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위법한 기소"라고 비판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취업을 부탁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마치 문 전 대통령이 부패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허위의 수사 사실을 공표해 중대하게 명예를 훼손했다"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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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