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부터 오늘(13일) 오전 9시까지 부산에서 강풍과 관련해 31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 오전 8시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가 하면, 새벽 4시쯤엔 금정구 장전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부산에는 대청동 공식 관측지점 기준 33.5㎜의 비가 내렸고, 가덕도 일대에는 순간 초속 최대 30.4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 내려진 강풍 특보는 오전 9시 기준 모두 해제됐습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초속 15m의 강풍은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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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부터 오늘(13일) 오전 9시까지 부산에서 강풍과 관련해 31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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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려진 강풍 특보는 오전 9시 기준 모두 해제됐습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초속 15m의 강풍은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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