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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숏폼'…"20대 스마트폰 과의존 야기"

경제

연합뉴스TV 멈출 수 없는 '숏폼'…"20대 스마트폰 과의존 야기"
  • 송고시간 2025-04-06 10:21:45


[연합뉴스 제공]


1~5분 사이의 짧은 동영상인 이른바 ‘숏폼’ 콘텐츠가 젊은 청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심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논문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같은 숏폼 콘텐츠는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이 생활 패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이를 조절할 능력이 감소해 우울, 수면 질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정도에 이른 것을 말합니다.



이 같은 문제는 특히 20대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율성과 독립성이 강조되는 시기적 특성상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습니다.

논문은 "과의존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자제력 부족이나 기술 중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구조의 결과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숏폼 #연세대학교_바른ICT연구소 #논문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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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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