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 주춤했던 공장·창고 시장이 지난 2월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량과 거래 금액 모두 큰 폭으로 늘며 회복 흐름이 감지됐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464건으로 전월보다 34.1% 증가했습니다. 거래 금액도 1조75억원으로 65.4% 늘었습니다.
이번 회복세는 수도권이 주도했습니다.
인천은 거래량이 107.7% 증가한 27건, 거래 금액은 1천476억원으로 225.9% 급증했습니다.
경기도도 거래량 124건, 거래 금액 3천782억원으로 각각 55.0%, 79.4%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60.0%), 경북(36.6%), 충북(31.6%) 등에서 거래가 늘어난 반면, 경남과 제주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알스퀘어는 “금리 인하 기대와 공급 축소 전망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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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