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개장 직후 약 1시간 동안 전산 오류가 발생해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주문 체결이 지연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9시 5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HTS와 MTS를 통한 매수와 매도 체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키움증권은 10시 5분쯤 공지를 통해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됐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오류 발생 시각이나 원인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상호관세 조치 여파로 장초반부터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급증하는 개장 직후 전산 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증권은 이번 오류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들에 대한 보상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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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