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인권위원회가 국제 사회에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인권위는 현지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 국민 6명의 조속한 송환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충실한 '인권 상황 정기 검토(UPR)' 권고 이행을 요청했습니다.
UPR은 유엔 회원국에게 자국 인권 상황을 점검 받는 절차로, 현지시간 25일 유엔 인권이사회는 북한의 인권 실태를 우려하는 UPR 보고서를 채택 최종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인권위는 납북자와 미송환 국군 포로, 강제 북송 후 실종된 북한이탈주민의 생사 확인과 이산가족 문제 등 북한 인권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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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