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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앞으로 다가 온 헌재 선고…경찰, 가용인력 100% 동원

사회

연합뉴스TV 사흘 앞으로 다가 온 헌재 선고…경찰, 가용인력 100% 동원
  • 송고시간 2025-04-01 1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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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충돌에 대비해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가용인력을 100% 동원할 방침입니다.

헌재 주변은 접근 자체를 막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캡사이신과 장봉 사용 가능성까지도 열어놨는데요.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깨진 창문 아래 유리 파편이 떨어져 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펜스는 쓰러진 채 나뒹굽니다.

취재진을 향한 폭력도 벌어집니다.

<현장음> "그만, 그만!"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서는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경찰은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헌재 일대 경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헌재 주변은 아예 접근 자체를 금지합니다.

헌재로부터 100미터 이내를 차벽으로 둘러싸서 관계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헌재가 있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는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해 경계를 한층 더 강화합니다.

경찰서장 등 총경급 이상을 지휘관으로 두고, 폭발물 탐지와 인명 구조를 위해 특공대도 투입합니다.

경찰은 집회 시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폭력사태 등 불법 행위에는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필요할 경우 120cm 길이의 장봉과 캡사이신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휘발유나 각목 등 위험 물품이 반입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헌재 인근 주유소와 공사장도 사전 점검을 마쳤고 수시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신변 보호도 격상해, 경호팀 인원도 늘렸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관 전원에 대해 출퇴근 때 전담 경호를 하고, 퇴근 후에는 자택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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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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