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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확산에 댐 방류량 확대…수자원공사 "진화용수 공급"

사회

연합뉴스TV 경북 산불 확산에 댐 방류량 확대…수자원공사 "진화용수 공급"
  • 송고시간 2025-03-26 13:43:12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안동댐과 성덕댐의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26일) 어제 오후 8시부터 안동댐의 방류량을 평소의 4배가 넘는 초당 80톤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안동댐의 평소 방류량은 초당 19.6톤입니다.



안동댐에서 초당 80톤을 방류하면 하루 520만톤이 낙동강에 추가로 공급돼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길안천 상류에 위치한 성덕댐의 방류량도 전날 오후 5시30분부터 평소 3배인 초당 1.8톤으로 확대했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방류하기 전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방류 사실을 통보했고, 근처 다른 댐과 연계 운영을 해 지역 내 수자원 공급 균형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산불 #안동댐 #성덕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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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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