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하루 만에 잡혔습니다.
울주군은 오늘(26일) 오전 8시 10분쯤 산불 발생 20시간여 만에 주불을 100%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다시 붙지 않도록 잔불과 뒷불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장산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 오전 11시 54분쯤 발생했습니다.
피해 면적은 63㏊로 추산됩니다.
이 산불로 인근 287가구 520여 명이 체육관이나 학교 등으로 대피했고, 울산양육원에서 생활하는 100여 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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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