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가 발간되지 않은 곳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오늘(13일) 공개한 '지난해 증권사 작성 기업분석보고서 발행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발간된 기업분석보고서 수는 총 2만7,099건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연중 보고서를 발행하지 않은 상장법인은 총 1,496개사로 전체 한국거래소 상장법인(2,621개사)의 57.1%를 차지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발행 보고서 가운데 코스피 법인 비율이 74.6%로 가장 컸으며, 코스닥과 코넥스 법인은 각각 25.4%, 0.01%로 나타났습니다.
시가총액별로는 시총 5천억원 이상인 대형사 보고서 비율이 80%였고, 시총 5천억원 미만 중형사와 1천억원 미만 소형사는 각각 17.1%와 2.9% 수준이었습니다.
#증권사 #IR #기업분석보고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