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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거래채권 6일부터 지급 재개…모두 지급 완료할 것"

경제

연합뉴스TV 홈플러스 "상거래채권 6일부터 지급 재개…모두 지급 완료할 것"
  • 송고시간 2025-03-10 14:40:51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로 인한 협력사 피해를 막기 위해 상거래 채권을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일시 중지됐던 일반상거래 채권 지급이 지난 6일부터 재개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먼저 지급 시작한 건 회생절차가 자체적으로 지급 가능한 '공익채권'입니다.

회생절차가 개시된 3월 4일 이전 20일 내에 발생한 채권은 ‘공익채권’으로 분류되며, 20일 이전에 발생한 채권은 ‘회생채권’으로 분류됩니다.



회생채권 지급을 위해서는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데, 홈플러스는 "회생채권 지급을 위한 변제 허가 신청이 지난 7일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영세업자, 인건비성 회생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며, 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협력사가 긴급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소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포함한 모든 협력사들이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일반상거래 채권 지급을 완료함으로써 협력사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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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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