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정례적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하루 앞둔 9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RC-12X 가드레일 정찰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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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시행을 앞두고 "최강경 대미 대응 원칙의 당위적 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외무성은 어제(9일) '미국이 람발하고 있는 완력행사는 가중된 안보위기로 회귀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공보문을 내고 한미 FS 연합연습과 관련해 "가중된 안보위협에 부닥치는 바람직하지 않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외무성은 또한 한미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한사코 강행하려 한다며 "첨예한 조선반도 정세를 극한점 너머로 끌어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외무성은 이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적 도발로 전쟁 교향곡의 첫 악장을 장중하게 연주하려는 미국의 무분별한 행동과 비이성적인 선택은 미국의 안보에 마이너스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힐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무력의 급진장성을 수반한 신뢰적인 힘을 통해 조선반도와 지역에 영속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우리의 책임있는 노력은 배가될 것"이라고 핵무력 강화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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