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복현 "우리금융, 경영평가 이달 내 송부"…동양생명 인수 변수

경제

연합뉴스TV 이복현 "우리금융, 경영평가 이달 내 송부"…동양생명 인수 변수
  • 송고시간 2025-02-04 10:36:56


[연합뉴스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 심사에 필요한 경영실태평가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4일) 열린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브리핑‘에서 "우리금융지주가 지난달 15일 보험사 M&A 승인 심사 신청을 했고, 심사 기한은 2개월"며 "기한을 늘릴 수 있지만 민감도가 있는 사건인 만큼 가급적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월 중에라도 금융위원회에 저희 의견을 통보할 수 있어야 금융위에서 3월 중에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며 "제재 절차와는 별도로 분리해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도출하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보험사 M&A 심사를 담당하는 금감원 은행감독국은 지난달 검사국에 경영실태평가 자료 송부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등급 산정을 제재 절차와 '투트랙'으로 분리해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만일 이번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가 3등급으로 나올 경우, 우리금융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는 사실상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복현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경영실태평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