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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자영업자 대출 737조 원…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

경제

연합뉴스TV 5060 자영업자 대출 737조 원…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
  • 송고시간 2025-01-12 09:57:49
50~60대 자영업자들이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 규모가 700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개인사업자는 336만8,133명이었으며, 이들의 대출 잔액은 1,125조3,151억 원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빚을 진 50~60대 개인사업자가 203만2,393명이었습니다.

50대가 빌린 돈이 366조3,836억 원, 60대 이상이 370조9,036억 원으로, 전체 대출금액의 65%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60대 이상 고령층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2023년 12월 말 348조369억 원에서 약 1년 만에 6.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층 대출 증가율이 0.2%에 그친 가운데, 60대만 유독 대출 규모가 커진 겁니다.

고령층 자영업자 가운데 3곳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사람도 늘었습니다.

50·60대 개인사업자 중 다중채무자는 95만7,971명으로, 절반 수준인 47.1%에 달했습니다.

#자영업자_소상공인 #다중채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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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