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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만장일치로 MVP에 오르며 18년 만에 통합 MVP를 차지했습니다.
여제의 라스트 댄스 피날레는 누구보다도 화려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05년 혜성처럼 프로배구에 등장한 '배구 여제' 김연경.
데뷔 첫 해 팀의 정규리그 1위와 통합우승을 이끌며 신인상은 물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커리어를 통합 MVP로 시작한 여제, 마침표도 통합 MVP로 찍었습니다.
흥국생명이 개막 이후 14연승을 달리며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6년 만에 통합우승을 거둔 배경엔 단연 김연경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현역 선수 마지막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공격 종합 2위,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를 달렸습니다.
남녀부 통산 7번째 MVP, 역대 최다 기록을 쓰며 등장부터 퇴장까지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이렇게 정말 행복한 마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나 영화를 쓰려고 해도 이렇게 쓰지 못할 정도의 그런 너무 좋은 결말이 나온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현역 선수로선 코트를 떠나지만, 한국 배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을 떠올리면 배구라는 종목을 떠올리게끔 해줬던 것 같고, 또 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을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자부 MVP는 한 표 차이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구단 창단 이후 첫 '트레블'을 달성한 현대캐피탈 주장 허수봉이 레오를 꺾고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허수봉/현대캐피탈 아포짓 스파이커> "많은 시즌을 하면서 매년 조금씩 성장했다고 생각하고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프로배구는 시상식을 끝으로 오는 10월까지 재정비의 시간을 갖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김연경 #허수봉 #MVP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만장일치로 MVP에 오르며 18년 만에 통합 MVP를 차지했습니다.
여제의 라스트 댄스 피날레는 누구보다도 화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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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05년 혜성처럼 프로배구에 등장한 '배구 여제' 김연경.
데뷔 첫 해 팀의 정규리그 1위와 통합우승을 이끌며 신인상은 물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커리어를 통합 MVP로 시작한 여제, 마침표도 통합 MVP로 찍었습니다.
흥국생명이 개막 이후 14연승을 달리며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6년 만에 통합우승을 거둔 배경엔 단연 김연경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현역 선수 마지막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공격 종합 2위,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를 달렸습니다.
남녀부 통산 7번째 MVP, 역대 최다 기록을 쓰며 등장부터 퇴장까지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이렇게 정말 행복한 마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나 영화를 쓰려고 해도 이렇게 쓰지 못할 정도의 그런 너무 좋은 결말이 나온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현역 선수로선 코트를 떠나지만, 한국 배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을 떠올리면 배구라는 종목을 떠올리게끔 해줬던 것 같고, 또 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을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자부 MVP는 한 표 차이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구단 창단 이후 첫 '트레블'을 달성한 현대캐피탈 주장 허수봉이 레오를 꺾고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허수봉/현대캐피탈 아포짓 스파이커> "많은 시즌을 하면서 매년 조금씩 성장했다고 생각하고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프로배구는 시상식을 끝으로 오는 10월까지 재정비의 시간을 갖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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