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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서 멧돼지 포획 중 동료 오인 사격에 50대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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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횡성서 멧돼지 포획 중 동료 오인 사격에 50대 중태
  • 송고시간 2024-07-09 12:40:06
횡성서 멧돼지 포획 중 동료 오인 사격에 50대 중태

강원도 횡성에서 유해조수 구제 활동 중 동료 엽사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쏴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지난 8일) 오후 11시 10분쯤 횡성군 공근면의 한 야산에서 59살 A씨가 쏜 탄환에 57살 B씨가 얼굴 등을 맞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호흡을 회복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소속으로, 멧돼지로 인한 옥수수밭 피해 신고를 받고 포획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멧돼지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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