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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가 부른다"…해수욕장 3곳 개장

[생생 네트워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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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의 첫날인데요, 한여름같은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해운대와 송정 등 부산 지역 해수욕장 3곳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장했는데요.

차근호 기자가 파도 넘실대는 바다로 안내해드립니다.

[기자]

바다를 보자마자 절로 터녀나오는 환호성을 지르며 파도에 몸을 맡겨봅니다.

현기증이 날 것 같은 날씨지만 바닷물에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가는 듯 합니다.

백사장 파라솔은 바닷바람에 더위를 잊으려는 사람들 차집니다.

신발을 벗고 바닷가를 걷거나 일광욕이나 모래찜질을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김경민 / 경북 구미시 도량동> "저희가 6월8일에 군대를 가는데 그전에 친구들이랑 같이 추억을 쌓고 싶어서 오게 되었고, 그리고 물에 들어가니깐 초여름인데도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사만다 / 미국인 관광객> "날씨가 좋고요, 해변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희는 휴가차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부산 해운대와 송도, 송정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3곳이 이날 전국에서는 가장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연일 푹푹 찌는 날씨와 개장 전부터 열린 모래축제로 백사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올해 개장 50주년을 맞아 백사장 폭이 90m 2배 이상 늘어나며 해수욕을 하는데 쾌적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날 개장한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서도 명물 '백사장 야영장'이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고, 전국 1호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송도 해수욕장에도 길이 104m의 바다 산책길이 개장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부산지역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 26개 해수욕장이 이달과 다음달 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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