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대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울산에서 영남권 경선 일정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ADVERTISEMENT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충청권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민주당 '순회 경선',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영남권 일정이 진행됩니다.

공식 명칭은 '합동연설회'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세 후보는 정견 발표를 통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부산으로 해양수산부를 이전하고, 대구 경북 지역에 이차전지 산업벨트 등을 조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을 발표했던 김동연 후보는 이 내용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지사를 지낸 김경수 후보는 이른바 '홈어드밴티지'를 안고 연단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균형발전 공약' 등을 부각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정견 발표 뒤에는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진행한 영남권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어제 충청권 경선에서 88%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이재명 후보가 영남에서도 높은 득표율로 이른바 '어대명' 흐름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후보들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어제에 이어 오늘 두번째 토론회가 열리죠.

[기자]

네, 국민의힘에서는 모두 8명의 후보가 '4강'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1차 경선 토론회는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데, 어제 A조에 이어 오늘은 B조에 속한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B조 구도 상, '탄핵 찬반'이 오늘 토론회의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경원, 이철우, 홍준표 후보는 '탄핵 정국' 때 탄핵 반대를 외쳤던 반면, 한동훈 후보는 당대표 시절 탄핵안 가결에 앞장섰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탄핵에 반대했던 인사들 사이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 두기'를 해야한다는 기류가 최근 감지되는 상황이라, 이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은 오늘 각자 휴일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출퇴근 시간 외에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고, 안철수 후보는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나경원, 김문수, 홍준표 후보에게 자유통일당으로 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일본 반도체 산업계 원로 하마다 시게타카 박사를 예방하고, 유정복 후보는 방송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