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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챗GPT의 몸집이 날로 커지고 있죠. 국내 기업들은 챗GPT 독주 체제를 막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는 물론, 스타트업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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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브리 효과'에 힘입어 생성형 AI 일인자 자리 굳히기에 나선 챗GPT.

이달 기준 5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나날이 몸집이 커지자, 국내 플랫폼 기업들도 분주해졌습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확장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검색과 대화 정도에만 활용된 ‘하이퍼클로바X’를 쇼핑, 지도, 웹툰 등 다른 영역에도 접목하며 보폭을 넓히는 식입니다.

카카오는 올 상반기 대화형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의 베타 테스트 버전을 공개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를 포함해 카카오톡 내 AI 검색과 AI 메이트, 오픈AI와의 공동 개발 서비스 등 모두 4가지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정신아 / 카카오 대표(지난 2월)>"챗GPT 등 최신 AI 기술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카나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AI 프로젝트 론칭에…”

경쟁에 불이 붙은 건 ‘네카오’ 등 빅테크 기업뿐만이 아닙니다.

국내 토종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기존 AI 에이전트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에게 친숙한 외형과 말투를 구사하는 데 초점을 맞춘 'AI 서포터'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세영 / 뤼튼테크놀로지 대표>“생성형 AI를 넘어서 진정한 의미의 생활형 AI로 거듭나는 겁니다. 생활형 AI, 이름 그대로 우리 일상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는…”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AI를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앱테크’ 서비스도 탑재한다는 방침입니다.

생성형 AI 경쟁 레이스에서 챗GPT의 독주를 막기 위한 토종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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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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