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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올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1회 주자 두 명을 두고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스트로먼의 싱커를 받아쳐 양키스타디움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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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전 이후 356일 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이정후는 5회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6회에도 볼넷을 골라 나갔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0(3할4푼)으로 올랐고,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를 9-1로 꺾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승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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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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