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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이견…"내란종식 먼저"vs"대선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개헌을 두고 각당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개헌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라고 했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선일에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6월 3일로, 정치권 출마 선언·예고■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에선 속속 대선 출마 선언과 출마 예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증시 동반 폭락…아시아 증시 블랙먼데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이 5%를 웃돌며 한 때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과 대만 증시 등도 폭락하며 아시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하동 산불 대응 1단계…헬기 15대 동원■

오늘 오후 12시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예초기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현재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4개 마을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대구 24도 안팎…동쪽 지역 강풍·건조■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4도 안팎까지 오르며 올 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풍이 산맥을 넘으며 건조해진데다, 강풍까지 예고돼 다시 한 번 산불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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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