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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당국은 경북지역에 뒷불이 발생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00명대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인, 호남대 문현철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북 청송에서 뒷불이 또 재발화했습니다. 간밤에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는데요. 지난 금요일에 꺼진 줄 알았던 불씨가 꽤 오랜 시간 잠복해 있었던 걸까요?
<질문 2> 경남 산청 산불은 열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1%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남은 화선은 0.4km 정도인데요. 일몰 전 주불 진화에 실패한 원인이 지리산 권역의 지형적 이유가 크다면서요?
<질문 3> 어제는 비와 눈이 오는 지역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동쪽 지역 메마름을 해소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순간 풍속이 강해질수록 산불 진화는 얼마나 더 어려워집니까?
<질문 4>최악의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30명, 중상자도 9명이나 나왔는데요. 이토록 인명 피해가 컸던 배경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5>'경북 산불'은 지난 일주일 동안 5개 시·군을 덮쳤습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마을이 완전히 불에 탄 곳에는 복구도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요. 이재민 대부분이 고령자인데, 당국은 어떤 부분에 신경을 더 써야겠습니까?
<질문 6> 이번 경북 산불은 인명 피해와 피해 면적 등이 '역대급'이 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지난 30년간 경북 지역 산불 통계를 보면, 3월 일요일 오후 2시가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산불 예방 관리 시스템을 어떤 방향으로 세워나가야겠습니까?
<질문 7> 미얀마 강진 상황도 살펴보죠. 사망자 수가 1,600명대 그리고 부상자가 3,4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제2의 도시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덮쳐 건물이 무너져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는데요.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질문 8> 대도시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데다 진원도 얕아 피해가 더 컸는데요. 취약한 건물에 밀집 거주하는 미얀마 특성상 인명 피해는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는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이 될 거라고 했어요?
<질문 9> 한국인 교민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붕괴한 아파트 잔해에서 구조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요. 장비가 없어 맨손으로 잔해를 파내고 있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구조 작업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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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